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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홈페이지 개설…상시 플랫폼 운영


입력 2022.06.16 12:00 수정 2022.06.16 10:36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현판.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금융권 57개 기관이 올해 공동 채용박람회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권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권 취업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신설된 플랫폼에서는 자가진단 솔루션을 통해 구직자들이 개인의 취업역량 등을 점검·진단할 수 있다.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전문가의 취업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권 취업백서 등 전 금융권의 취업·채용 콘텐츠가 제공되며, 참여기관별 홍보 페이지도 운영된다. 올해부터는 청년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또 MZ세대의 콘텐츠 수요를 반영한 현직자 직무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금융위 유튜브 채널과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내 취업백서 예시 화면 캡처.ⓒ금융위원회

오는 8월 24~25일 열리는 올해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전형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전형 통과자에게 박람회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박람회 현장면접자 중 우수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 메타버스 가상면접을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 피드백도 제공받는 메타버스 면접체험관이 운영된다. 57개 금융사가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상담도 지원하며, 홍콩 총영사관 등과 협업해 해외 금융권 취업희망 청년들과 국내 금융권 취업희망 유학생에게 채용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45개 금융기관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전형, 인재상 등을 소개하며, 금융위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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