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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차관, 삼성 SW아카데미서 “불필요한 규제 과감히 풀겠다”


입력 2022.06.15 15:34 수정 2022.06.15 15:34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민관협업 방식으로 직무훈련, 일경험 기회 마련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6기 교육생이 SW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삼성 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수료식에 참석해 신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6기 수료식에 참석해 “우수한 인재 없이는 첨단 기술의 혁신과 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민관 협업의 방식으로 청년들이 기술을 익히고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충분한 직무훈련, 일경험 기회도 마련하겠다”며 “수도권에 집중된 기회를 지역 청년들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재학 중인 청년 등에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차관은 이날 전국 5개 캠퍼스(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 5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3명이 인문계,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다.


장관상 수상자인 유현수(25) 교육생은 “천생 문과였던 저에게 개발자는 꿈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준비하던 임용 시험을 그만두고 SSAFY에서 1년을 보내보니 개발자라는 꿈에 한층 가까워진 것 같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SSAFY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년간 강도 높은 코딩 교육과 실전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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