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방송
'호적메이트'에서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이에게 속마음을 전한다.
14일 방송되는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예림이, 김영찬의 혼인신고를 위해 증인으로 나서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호적메이트'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경규는 혼인신고를 앞둔 예림이와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진짜 부부가 되는 예림이, 김영찬에게 이경규는 자신의 결혼 초 이야기를 들려주는가 하면 결혼 선배로서의 생생한 조언까지 전했다.
이어 딸을 향한 아빠 이경규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예림이는 "아직 나도 (결혼한 것이) 적응이 안 된다. 유부녀인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경규 역시 예림이의 말에 동의하며 "(예림이가) 혼인신고를 한다는 게 꿈꾸는 것 같다. 실감이 안 난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사돈과의 만남을 앞두고 폭풍 긴장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영찬의 어머니 역시 아들 부부의 혼인신고를 위해 증인이 되기로 했기 때문. 이경규는 사돈이 도착하기 전부터 긴장하면서 평소 볼 수 없었던 어색한 웃음까지 보여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이경규는 사돈이 도착하기 전 예림이의 편을 들어주겠다고 선언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자신감 넘쳤던 모습과는 달리 이경규는 사돈을 만나자마자 어색함에 진땀을 뻘뻘 흘렸다.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