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교보악사자산운용, '네이버·카카오 채권' 투자 펀드 출시


입력 2022.06.07 13:39 수정 2022.06.07 13:3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KB국민은행·교보증권 등에서 가입

ⓒ교보악사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은 네이버·카카오를 포함한 한국의 플랫폼 기업과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교보악사플랫폼투게더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주식을 약 20% 내외로 투자하면서, 플랫폼 및 콘텐츠 관련 시총 상위 기업과 함께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여 추후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소형주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다.


펀드의 총 주식투자 비중은 전체 50% 미만이다. 펀드 자산의 50% 이상은 평균 신용등급 AA-이상의 국내 채권에 투자하며 자산가격의 변동성을 낮추는 전략을 통해 테마주식의 수익성과 채권자산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한 채권혼합형 펀드상품으로 출시됐다.


교보악사자산운용 이상진 채널영업본부장은 "네이버와 카카오는 포털 및 메신저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 콘텐츠, 메타버스, e커머스 등 각 분야에 진출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펀드 출시배경을 밝혔다


또한 "네이버, 카카오가 지난해 플랫폼에 대한 규제 여파, 신사업 확장과정에서의 마케팅 비용 및 인건비 증가 등 어려움으로 고점대비 큰 폭의 조정을 겪었으며, 올해는 비용 감소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산가격 측면에서도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해당 펀드는 KB국민은행,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등에서 7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