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선거 패배 직면 민주당에 일갈
"극단주의의 악순환이 쌓이고 쌓여
세 번의 선거에서 국민 심판에 직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연속 선거 패배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의 위기의 원인은 당내 사조직 '처럼회' 등 극단주의자들의 득세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4일 SNS를 통해 "작금의 민주당의 위기는 선거 패배 때문이 아니다"며 "선거 패배는 위기의 결과이지, 결코 원인이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5년 민주당은 위기가 올 때마다 극단주의자들에 의지했고, 득세한 극단주의자들이 다시 위기를 불러오는 악순환을 반복했다"며 "검수완박 역시 '처럼회'와 같은 극단주의자들이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위기와 극단주의의 악순환이 쌓이고 쌓인 결과가 최근 세 번의 선거에서 직면한 국민의 심판"이라며 "만약 민주당이 또다시 극단주의자들에게 휘둘리며 현실도피적 구호를 내건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