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천개 면적 피해…남아있는 화선 2.8km
지난 5월 3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2일 오후 6시 30분 기준 밀양시 부북면 산불 피해구역(영향구역)이 축구장(7140㎡) 1000개 면적에 해당하는 744㏊에 달한다고 밝혔다. 진화율은 81%까지 끌어올렸다. 남아 있는 화선(불띠)는 2.8km다.
산림청은 이날 일출 직후부터헬기 53대와 산불진화대원 2450여명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일몰까지 최대한 헬기를 동원해 불씨를 제거하고 일몰 후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중심으로 남은 불씨를 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