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어업생산력 증대 기대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동해본부는 수산자원 증가와 어업생산력 증대를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지난달 30일 경북 포항 연안바다목장 조성지에 어린 전복 약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전복 방류지는 연안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조성하는 포항 연안바다목장이다. 방류된 어린 전복은 전염병 검사를 한 우량종자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이날 방류한 전복은 1억원(약 16만 마리) 정도다. 한국수자원공단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5억7000만원(약 89만 마리) 상당 전복 종자를 방류해오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방류한 어린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포항 연안바다목장 조성지를 대상으로 구제작업 등 지속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이석희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수산 종자 방류로 어업소득원에 이바지해 살기 좋은 어촌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