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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컴퍼니, 서울환경연합과 ‘도시 숲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2.06.02 13:29 수정 2022.06.02 13:30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도심 속 온실가스 감축 위한 도시 숲 조성 예정

중장기 탄소저감 캠페인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약속 실천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구인컴퍼니가 탄소중립 숲 조성에 나선다.


지구인컴퍼니는 서울환경연합과 함께 도심 속 온실가스 감축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환경연합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지구인컴퍼니(언리미트) 민금채 대표이사, 서울환경연합 신우용 사무처장, 조윤환 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지구인컴퍼니는 오는 9월, 서울시 내 '도시 숲'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구인컴퍼니 전 임직원은 물론, 탄소저감에 동참하고 싶은 언리미트 팬들에게 도시 숲 조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환경연합은 도시 안에 온실가스·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녹지공간을 늘리기 위해 2010년부터 꾸준히 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매년 3월 말 진행하는 온난화 식목일을 비롯하여 DHL KOREA, 현대제철, 동구밭 등 기업은 물론, 아이돌 그룹 BTS의 팬들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기도 했다.


지구인컴퍼니 관계자는 “언리미트 대체육을 1번 먹으면 30년산 소나무 2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효과인데, 여기서 더 나아가 실제로 숲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언리미트는 렛츠제로 캠페인을 통해 고기 없는 하루를 제안하거나 찾아가는 탄소중립 토크 세션, 도시 숲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구인컴퍼니의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는 중장기 캠페인 ‘렛츠제로(Let’s ZERO)’를 지난해 지구의 날부터 전개하며 탄소저감 목표를 이뤄 나가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국내산 농산물 재고 사용 △플라스틱 줄인 친환경 패키지 사용 △에너지효율화 통해 제품 생산 시 탄소발자국 줄이기 △물류 차량 전기차 사용 △지속적인 탄소저감 캠페인 진행 등 탄소저감을 위한 다양한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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