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의심 사례 발생…B형간염 치료백신 임상 진행 중
최근 세계에서 유행 중인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의 의심사례가 국내에서도 1건 발생했다는 소식에 차백신연구소가 주목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차백신연구소는 코스닥시장에서 9시9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3.59%(1250원) 오른 1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으로 의심사례가 1건이 신고돼 원인을 조사 중이다.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간염은 지난 3월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16세 이하 소아에게서 발생하고 있다. 보고된 환자는 생후 1개월에서 16세 이하까지의 소아청소년으로 최근 일본에서는 30명 이상의 의심환자가 보고된 바 있다.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아데노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발병 원인으로 아데노바이러스 41형을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B형간염 치료백신 임상을 진행 중인 차백신연구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