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표팀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훈련 중 다리를 다치면서 벤투호와의 평가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네이마르는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네이마르는 자체 미니게임에 나섰고 개인기를 펼치던 중 충돌이 일어나면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오른쪽 발등 부위를 부여잡은 네이마르는 곧바로 터치라인 밖으로 나왔고 축구화를 벗은 뒤 응급처치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는 얼굴을 감싸쥐며 고통을 호소했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서 네이마르의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른발 발등이 부었다"라고 네이마르 상태를 전한 브라질은 "내일 아침에 다시 붓기를 확인하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