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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 사전투표 27~28일 실시


입력 2022.05.26 11:05 수정 2022.05.26 11:06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6시부터 18시까지 투표 가능

확진자는 28일 18시반~20시

이번 지선은 서울역·용산역

사전투표소 운영하지 않기로

유권자들이 지난 3·9 대선 당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28일 이틀간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아닌 일반 유권자는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선거·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7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일반적으로 투표용지 7장을 받는다. 다만 기초자치단체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 거주 유권자는 각각 4장과 5장의 투표용지만 수령한다. 또, 자신이 거주하는 선거구 밖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에는 개표를 해야하는 선거구로 투표용지를 송부하기 위한 회송용 봉투도 함께 받게 된다.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되며, 관외선거인은 기표한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유권자가 자택·직장 주변의 사전투표소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대부분의 사전투표소는 지난 3·9 대선 때와 동일한 곳에 설치된다.


다만 이번 6·1 지방선거 때는 경부선 기점인 서울역과 호남선·전라선 기점인 용산역에는 사전투표소가 설치·운영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는 동별 1개소만 설치 가능한 관계로 서울역과 용산역이 소재한 남영동, 한강로동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진데다, 장소의 특성상 일반 승객과 확진자의 동선을 분리하기 어려운데 따른 것이다. 남영동 사전투표소는 남영동사무소에, 한강로동 사전투표소는 한강로동사무소에 각각 설치된다.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는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 대기 중 마스크 착용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유권자간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와 접촉의 자제를 당부했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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