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친선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통해 입국
챔스 결승 앞둔 브라질 선수들 경기 마치고 입국
‘FIFA랭킹 1위’ 브라질의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26일 입국한다.
2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네이마르를 비롯해 브라질 대표팀 일부 선수들과 치치 감독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현역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71골) 기록을 보유한 네이마르는 세계 축구선수 중 같은 팀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연봉(1225억원)을 받는 특급 스타다.
오는 29일 프랑스 파리서 킥오프하는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에 소속된 브라질 선수들은 경기를 마친 뒤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다음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 브라질과의 A매치가 개최되는 것은 2013년 10월12일 친선전(0-2패) 이후 약 9년 만이다.
역대전적에서 한국은 1승5패로 열세다. 2019년 11월 UAE에서의 경기가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는데 당시도 0-3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