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미필 냄새나, 난 2박 3일 체험 다녀왔어" 생방송 중 여성 BJ 비하 발언 논란


입력 2022.05.25 09:23 수정 2022.05.25 10:22        뉴미디어 팀 (newmediat@dailian.co.kr)

BJ 효딤 ⓒ 아프리카TV

아프리카 TV 여성 BJ 효딤이 생방송 도중 "미필 냄새가 난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BJ 효딤은 25일 동료 BJ들과 스타크래프트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방송 도중 남성 동료 BJ가 게임을 못 한다며 타박하자 효딤은 "미필 냄새나"라며 "입대 빵이나 떠"라고 받아쳤다.


또 동료 BJ가 '여기 미필이 몇 명이냐'라고 묻자 효딤은 자신을 제외하고 "세 명"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동료 BJ가 '너도 미필 아니냐'라고 되묻자 그는 "나는 체험은 다녀왔다"며 "고등학교 때 잠깐 다녀왔다. 2박 3일로"라고 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효딤의 발언이 남성이나 군인에 대한 비하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자 효딤은 "(동료 BJ와) 친해서 장난식으로 한 건데 방송인 점 인지 못 하고 마음대로 군대 이야기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그는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제가 새벽에 했던 미필 발언으로 비하를 하게 됐다"며 "잘못된 발언인 걸 자각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장난으로 생각하며 더 실언을 하게 됐고, 잘못을 인지한 순간 짚고 넘어갔어야 했는데 너무나도 늦게 사과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 발언으로 인해 피해 보신 군인 분들과 시청자분들, 주변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비하하는 단어를 쓰지 않도록 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뉴미디어 기자 (newmediat@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뉴미디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