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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환 대구지검장 "책무 공정하게 행사하면 검찰 신뢰 올라갈 것"


입력 2022.05.23 13:44 수정 2022.05.23 13:44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주영환, 대구지검 포항지청·대검 대변인·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역임

"국가·사회 존립 위협하는 부정부패 범죄, 엄정하게 대처하자"

"적법절차 준수하고, 인권 보호하는 수사해야"

주영환 신임 대구지검장. ⓒ연합뉴스

주영환 신임 대구지검장이 "국민을 위한 검찰의 책무를 공정하고 올바르게 행사할 때 국민들도 검찰에 신뢰를 보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 지검장은 23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이처럼 말한 뒤 "국가와 사회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부정부패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주 지검장은 "예로부터 힘 있는 사람들의 부패는 한 나라가 쇠락하는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해치는 행위, 고질적인 토착 비리, 공직 비리 등 부패범죄에 대해 검찰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지역 주민을 편안하게 해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수사를 하면서 구성원 각자가 평소 수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노력 또한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주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27기로 대구지검 포항지청과 검사,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인천지검 외사부장, 대검 대변인,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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