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역임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고(故) 강수연을 애도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7일 공식 SNS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와 긴 인연을 이어왔던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님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님은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힘쓰셨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고인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수연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아 한국 영화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었다.
지난 5일 뇌출혈로 인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던 강수연은 이날 오후 3시께 눈을 감았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층 17호에 차려졌다. 조문은 8일부터 가능하며 발인은 1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