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4만1천25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8천621명(45.1%), 비수도권에서 2만2천637명(54.9%)이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7천732명보다 6천474명 적다.
1주 전인 지난달 27일 동시간대 집계치(5만6천15명)보다 1만4천755명 적다. 2주 전인 지난달 20일(8만7천796명)과 비교하면 4만6천538명 감소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수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5만명 미만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9일(4만8천437명) 이후 12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만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