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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임협 난항에 13일까지 파업 연장


입력 2022.05.04 17:43 수정 2022.05.04 17:43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현대중공업 노조가 지난달 27일 울산 본사에서 파업하는 모습.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021년 임금협상(임협) 난항으로 파업을 13일까지 이어간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4일 열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6일부터 13일까지 전면 파업과 부분 파업 병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27일 올해 첫 파업을 시작하며 이달 4일까지 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앞서 지난 2일 교섭을 재개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8월 30일 임금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40여차례 교섭했으나 아직 마무리하지 못했다.


노사는 지난 3월 15일 기본급 7만3000원 인상, 성과급 148%, 격려금 250만원 지급 등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같은 달 22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76%의 반대로 부결됐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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