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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3만9822명 확진…전날 동시간대 대비 2768명↓


입력 2022.05.03 19:57 수정 2022.05.03 19:57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일주일 전보다 2만1992명 감소

3일 0시 기준 확진자 5만1131명

지난 3월 2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길음 어울림마당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화요일인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만982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2768명 감소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만982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일) 동시간대 4만2590명보다 2768명 적게 발생했다. 전주 화요일인 지난달 26일 6만1814명보다는 2만1992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만8533명→28일 4만1177명→29일 3만5637명→30일 3만1941명→5월 1일 1만6547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이후 2일 4만2590명으로 반등했으나, 이날 3만9822명으로 다시 꺾였다.


지역별로 경기 8345명, 서울 6468명, 인천 1811명 등 수도권에서 1만6624명(41.7%)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비수도권에서는 2만3198명(58.3%)이 나왔다.


경북 3371명, 경남 2520명, 전남 2348명, 충남 2110명, 전북 2075명, 대구 2032명, 강원 1862명, 광주 1790명, 부산 1338명, 대전 1148명, 울산 1121명, 충북 871명, 제주 554명, 세종 58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1131명으로, 평일 검사량 증가 영향으로 전날 2만8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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