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입산자 실화로 추정
3일 오전 11시 49분께 경북 성주군 수륜면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 당국은 헬기 6대와 진화대원 75명을 투입해 오후 2시 15분께 산불을 껐다.
당국은 이번 산불을 벌채지에서의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산림에 가까운 곳에서 불법 쓰레기 소각 등 화기 취급 행위를 삼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