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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폭락 가능성 높다”…가시밭길 걸을까


입력 2022.04.26 18:53 수정 2022.04.26 18:5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하락폭 큰데 반등은 일시적…하락장 장기화 되나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서 관계자가 시세를 확인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향후 추가하락 할 수 있다는 비관론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6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이 비트코인의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실제 금융시장 분석 플랫폼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분석가는 “1차적으로 (비트코인이) 3만6300달러(한화 약 4536만원)선까지 후퇴할 것”이라며 “2차적으로는 3만2950달러(약 4117만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분석가 피터 브랜트와 비트맥스의 CEO 아서 헤이스도 비트코인이 3만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비관론이 확산되는 것은 최근 비트코인이 5000만원대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면서 힘이 빠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비트코인은 동기화가 심화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상승했을 때 외에는 반등하는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것이란 의사를 밝힐 때 마다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긴축 정책과 높은 이자율은 차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085만2000원으로 전날 대비 0.5% 상승했다. 빗썸에서는 2.8% 오른 5075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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