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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이광재, 지방선거 강원지사 결단 내려주길"


입력 2022.04.17 14:32 수정 2022.04.17 19:46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우상호 "앵커 출신 황상무 국힘 후보에 강원도 살림 맡겨도 될까"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하려는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이광재 의원이 결단을 내려주길 부탁하고 싶다" 출마를 요청했다.


우상호 의워은 17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역단체장 후보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하지만 내 고향 강원도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주당은 아무도 후보 신청을 하지 않았다. 아마도 민주당 구성원들 대부분이 이광재 의원의 출전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비워둔 것이 아닐까 해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의원은 "국민의힘에서는 유력한 후보였던 김진태 전 의원이 컷오프 되고, 황상무 후보가 단수후보가 됐다"며 "정치나 행정 경험이 전혀 없는 앵커 출신에게 강원도 살림을 맡겨도 될까"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이제 국회의원 2년째인데 도지사 선거 나오라고 하는 것은 본인에게나 원주시민들에게 미안한 일이다"면서도 "강원도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광재만한 인물이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그러면서 "청와대, 국회, 강원도청의 경험을 두루 역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드물다. 이런 인물이어야 도민들이 안심하고 강원도를 맡길 수 있지 않을까"라며 "나는 이광재 의원이 강원도정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발전에 더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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