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의 주연으로 잘 알려진 배우 알 파치노(81)가 53세 연하의 20대 여성과 열애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해외매체 '페이지식스(Page Six)'는 파치노가 자신보다 53살이 어린 누어 알팔라(28)를 만난다고 보도했다.
알팔라는 부유한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으로 현재 소니 산하의 '린다 옵스트(Lynda Obst)' 제작사에서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9일 제이슨 모모아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예술가 줄리안 슈나벨의 전시회에 파치노와 함께 참석한 것이 알려졌다.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누어 알팔라는 이전 78세의 믹 재거와 사귀었고, 억만장자인 60세의 니콜라스 버르구엔과 데이트를 한 바 있다. 또한 91세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데이트가 목격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서로를 보기 시작했다. 그는 대부분 매우 부유한 나이 든 남자와 데이트를 했다"라며 "두 사람은 사이가 좋다.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아도 나이 차이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루머에 대해 알 파치노의 대변인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고, 알팔라 역시 묵묵부답이다.
한편 알 파치노는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중 한 명으로 '대부' 시리즈 등 많은 명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