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 경계감↑
1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원 오른 1235.5원에 개장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8.0원 오른 1233.1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12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8거래일 만이다.
이날 시장은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 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과 백악관에서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를 내비친 점 등이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뉴욕 증시 하락 등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