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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약세


입력 2022.04.07 09:12 수정 2022.04.07 09: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증권사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지만 주가는 약세다.


7일 오전 9시 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44%(300원) 내린 6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매출은 17.76%, 영업이익은 50.3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0.56%, 영업이익은 1.66% 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73조98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매출 첫 70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에는 역대 최고인 76조570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러한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매출 75조2000억원·영업이익 13조원)를 상회한 수준이다.


그러나 앞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주가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는 6만85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으로 2020년 12월 1일(6만78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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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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