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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병역특례 봉사활동 완료…곧 민간인 된다


입력 2022.04.06 20:29 수정 2022.04.06 20:29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 받아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모두 채워

손흥민.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병역특례에 따른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손흥민은 예술체육요원 복무규정에 명시된 봉사활동 시간을 다 채웠다. 이에 축구협회는 관련 자료를 지난달 중순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제출했다.


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를 거쳐 병무청에서 봉사활동 이수 여부를 심사하고 최종 승인하면 손흥민은 민간인이 된다.


앞서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을 받았다.


병역법상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고 해당 종목에 34개월 이상 몸담아야 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공연, 강습(교육), 공익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채워야 한다.


손흥민은 2020년 4월 제주 해병대 신병훈련소에서 3주간 군사훈련을 받았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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