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엔 쌀쌀…일교차 15도 이상

북쪽 찬 공기 유입…환절기 건강관리 유의

아침 최저 기온 -2~7도·낮 최고 11~18도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이는 지난 3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조경업체 관계자들이 꽃을 심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오는 2일 아침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비교적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또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1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1~8도)과 비슷해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도 오늘(10~18도)과 비슷해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내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6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5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14도로 전망된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전라권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매우 높게 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