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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도 제대로 안 하고 마감…2차지원금 구제해 달라" 청원 잇따라


입력 2022.03.31 18:33 수정 2022.03.31 13:13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갈무리

코로나19 2차 방역지원금 신청 기간이 지나치게 짧고, 홈페이지에 마감일도 적혀 있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는 시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역지원금 2차 한 달도 안 주고 마감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 A씨는 "방역 지원금 2차 신청을 한 달도 안 주고 마감했다"며 "심지어 신청 사이트에서는 마감 날짜가 없이 시작 날짜만 표기되어 있어 혼란을 야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문에 있었다는 이유로 마감을 했다"며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300만원이 아니냐. 안 주려고 작정한 지원금이 아니라면 어떤 공지나 문자도 없이 마감하지 말고 상식선에서 마감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아울러 "1차 방역지원금은 3개월 동안 신청 기간을 뒀는데, 2차는 한달도 안 되는 기간에 마감했다"며 "추가 기간을 주거나 구제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100만원씩 지급된 1차 방역지원금은 신청 기간이 지난해 12월27일∼지난달 3월4일로 두달이 넘었다. 반면 300만원씩 지급된 2차 방역지원금은 지난달 23일∼지난 18일까지 한달이 채 안 됐다.


또, 신청 초기 접속 폭주로 인해 일부 소상공인들은 접수조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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