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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한·우리·농협은행 등 금융교육 우수 포상


입력 2022.03.30 12:00 수정 2022.03.30 11:0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1사 1교 금융교육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해 힘써온 교육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사 1교 금융교육 성과가 우수한 학교와 교사, 금융동아리, 금융사, 금융회사 직원 등 72명에 대해 금융감독원장상과 금융협회장상을 수여했다.


금감원장상은 단체 30개와 개인 10명 등 총 40인이 수상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율하중학교 등 우수 학교 20개교와 신한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삼성생명·신한카드·농협중앙회 등 우수 금융사 6개사, 안산강서고등학교 경제탐구반 등 우수 동아리 4개교가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신한카드 차장 등 우수 금융사 직원 10명이 수상했다.


금융협회장상은 우수 교사 20명과 우수 금융사 직원 12명 등 총 32명이 수상했다.


금감원은 전국 초·중·고교의 68.2%까지 1사 1교 결연을 확대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콘텐츠 개발·보급, 강사연수 등을 통해 학교 금융교육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중 170개교가 추가 참여해 누적 8031개교가 4078개 금융사 점포와 결연을 맺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내실화를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맞춤형 교육 지원 및 콘텐츠 개편 등을 통해 학교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해력이 부족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부터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까지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및 교육기회를 마련해 금융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달라진 금융환경과 교육과정 등을 반영해 초·중·고 금융교육 표준교재를 새로 만들고 이에 기반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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