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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원이 지휘관 살해" 길어지는 전쟁에 '패닉' 온 러시아 장병들


입력 2022.03.26 23:02 수정 2022.03.26 11:2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하며 러시아군의 사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타임스는 서방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지휘관이 부대원에 의해 고의로 살해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인 로만 침발리우크 역시 SNS를 통해 비슷한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전쟁으로 부대원 중 절반을 잃은 병사가 분노해 탱크를 몰고 제37 독립 근위 차량 소총여단 여단장 유리 메드베데프 대령에게 돌진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최근 러시아군의 사기 저하에 관련된 소식은 꾸준히 전해지고 있다.


전역을 위해 자신에게 총을 쏴 부상당하는 사례와 명령 불복종 사태가 벌어진 일부 부대 등에 대한 증언이 나오는 상황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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