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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이어간 고진영, 1R 단독 1위 “기록 연장 기뻐”


입력 2022.03.25 22:37 수정 2022.03.25 22:4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LPGA투어 JTBC클래식 1라운드 버디 7개...7언더파 65타

고진영 ⓒ AP=뉴시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이 대기록 행진 속에 시즌 두 번째 우승에도 다가서고 있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낚으며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고진영은 2위 나나 쾨르스츠 마센(덴마크)을 1타차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시즌 2승에 다가섰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고진영은 12번(파4), 14번(파3), 16번(파4)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부에는 7,8,9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뽐내며 1라운드를 60대 타수로 마쳤다.


“이번에도 60대 타수를 치려고 노력했다”는 고진영은 2021년 8월 BMW 챔피언십 2라운드부터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부터 시작된 31라운드 연속 언더파도 이어갔다.


고진영은 두 부문에서 LPGA투어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경기 후 고진영은 “기록을 연장해 나가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LPGA 투어에 진출한 최혜진(23)은 버디만 5개 잡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전인지(28)와 안나린(26)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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