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의 ‘테헤란로’… 계약 즉시 바로 입주 가능한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 분양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이끄는 오피스가 기업 몰리는 지역에 선보이면서 분양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는 올해 오피스 매매 거래액은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마스턴투자운용 역시 2022년 상업용부동산 시장 리뷰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오피스 시장의 경우 신규 오피스 공급량이 감소함에 따라 공실률이 하락하고 '임차인 우위'에서 '임대인 우위'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높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 임대료의 상승세는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사실상 일자리 하나만으로도 오피스 분양의 성패를 점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해당 지역의 경제가 호황을 누린다는 뜻이고 호황은 곧 더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며, 증가한 인구는 GTX, 고속도로 등 인프라의 확충을 앞당기기 때문이다. 또 각각의 요소들이 선순환을 이루며 오피스의 가치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투자유치와 기업 입주 등으로 일자리 관련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송도국제도시다. 송도국제도시를 개발하는 인천경제청은 올해 송도첨단산업클러스터 C-11공구 산업시설용지 35만 7366㎡의 부지에 바이오의약 분야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기존 부지 내 제조시설과 연구시설 증설에 본격 착수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 입주, 동아ST 송도 바이오의약연구소 입주 등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내실을 강화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또 연구중심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연내 착공도 서두르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8만 5800㎡ 부지에 지상 14층, 지하 3층 규모 800병상의 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또 현재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 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6600㎡ 규모로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313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20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게다가 103층 초고층 타워를 포함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도 추진하면서 일대 발전은 더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송도 6·8공구 128만㎡ 개발계획을 인천시에 제출해 첫 관문인 투자 유치 심의에 나설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송도국제도시 6·8공구 개발사업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토지감정평가와 매매계약을 거쳐 오는 2024년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간사업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은 송도 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기업들의 입주와 투자유치가 이어지면서 일자리가 늘어날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기다리던 오피스 분양이 시작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의 테헤란로’라고 불리는 송도 센트로드 일대는 각종 편의시설과 우수한 근무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최적 입지로 많은 관심이 이어지는 곳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3, 30-4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3층, 총 429실의 업무시설로 조성돼 있다. 6~20층은 섹션오피스, 21~33층은 대형 오피스로 구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지난 2011년 10월 준공된 오피스빌딩으로 당초 포스코건설의 소유였으나 지난 2021년 보유분을 매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함으로써 3월 중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송도의 비즈니스 중심인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도 가장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일대에는 이미 포스코건설 사옥, 연수세무서, IBS타워, G타워 등의 업무시설은 물론 학교와 생활편의시설, 공원 등이 집적되어 있다.
특히 국제기구 및 대기업 수요가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에 풍부한 비즈니스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글로벌 등 다양한 해외투자기업과 다국적기업이 자리해 있다. 게다가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에스엘포젠(인도네시아), 대동도어(일본), EMP 벨스타(미국) 등 다양한 기업과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이미 토비스와 현대모비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5개 국내 기업도 인천에 둥지를 틀기로 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셀트리온 제3공장이 완공되면 비즈니스 배후 수효가 더욱 늘어나는 데다 인천경제청이 2031년까지 투자 유치 총 25조원, 입주 업체 5,114개, 일자리 창출 11만5000여 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발표함으로써 일대 인구 증가와 함께 지역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인근에 아트센터 인천, 코스트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몰(예정), 신세계복합몰(예정)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누릴 수 있으며, 바다와 호수, 도시 등 아름다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쾌적한 업무환경도 강점이다.
단지 인근에 인천 서해바다를 비롯해 워터프론트 옐로우 선셋레이크 조성 프로젝트로 인공해변과 오션뷰도 누릴 수 있다. 또 탁 트인 시티뷰는 물론 인근에 약 37만㎡ 규모에 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 여건도 탁월하다. 송도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에서 지하로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에 자리하고 있어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타워대로와 제2,3경인고속도로, 인천~김포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등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개발을 통한 교통편의 증대가 기대된다. 여기에 수도권전철 수인선 송도역에는 KTX송도역도 예정돼 있으며, 송도 내부순환선 트램(계획)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광역교통망까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2024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송도 GTX 환승센터 건립도 추진 중인만큼 향후 GTX-B 노선과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연결하며 장기적으로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노면전차(트램)로도 손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상품의 우수성도 매우 탁월하다. 내장재와 마감을 고급화한 만큼 세계적인 비즈니스 무대에 어울리는 오피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급스러운 로비 인테리어와 프라임급 오피스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게다가 일반 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와 차별화된 섹션오피스 형태로 선보여,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형태의 면적과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업종의 제한도 없고 정부의 각종 규제와는 완전히 무관한 장점도 있다. 또 계약과 동시에 바로 입주가 가능한 만큼 별도로 입주시기를 기다리지 않고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는 장점으로도 특히 주목받고 있다.
‘포스트 센트로드 송도’는 3월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