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전국적으로 34면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2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3만7027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같은 시간(26만5762명) 대비 7만1265명 더 많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후께 1000만명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1023만3567명에 이른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792일 만이다. 국민 5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걸린 셈이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7762명(52.7%), 비수도권에서 15만9265명(47.3%)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만9816명 ▲서울 6만8481명 ▲경남 2만4222명 ▲인천 1만9465명 ▲부산 1만8255명 ▲대구 1만6734명 ▲경북 1만6234명 ▲충남 1만5163명 ▲전남 1만3789명 ▲강원 1만2150명 ▲울산 1만1062명 ▲광주 1만888명 ▲전북 8804명 ▲충북 8555명 ▲대전 8257명 ▲제주 3896명 ▲세종 125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