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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끼리 '패싸움' 벌어진 콜롬비아 여객기…이유 알고 보니 '황당' (영상)


입력 2022.03.22 21:25 수정 2022.03.22 13:2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트위터

콜롬비아 비행기에서 승객들의 패싸움이 벌어져 운항이 지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매체 엘티엠포는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라파엘 누녜스 국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에서 패싸움이 벌어졌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 내에서 술에 취한 승객 4명이 다른 승객들과 '블루투스 스피커'의 음량을 두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날 술에 취한 승객들이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음악을 크게 틀자 다른 승객들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취한 승객들은 오히려 음량을 높이며 다른 승객들을 조롱했다. 이에 화를 참지 못한 다른 승객들이 주먹을 날리며 싸움이 벌어졌다.


항공사 측은 "이 사건으로 비행기는 출발했던 공항에 다시 착륙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 항공법에 따르면 비행기 운항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약 106만 콜롬비아 페소(한화 약 32만 원)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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