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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8개 사내식당 추가 입찰…외부 개방


입력 2022.03.21 11:13 수정 2022.03.21 11:13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국내 8개 사업장 36개 사내식당 모두 경쟁입찰로 운영

단체급식 대외 개방 약속 이행…다양한 상생 노력 지속

서울 서초구 삼성서초사옥으로 한 임직원이 들어가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28개 사내식당의 급식업체를 추가 공개입찰로 선정한다.


삼성전자는 21일 회사 입찰·견적 시스템을 통해 28개 사내식당에 대해 경쟁입찰을 공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개의 사내식당을 외부에 개방했는데 올해 28개 사내식당 업체의 선정이 완료되면 국내 8개 사업장 사내식당 36개 모두가 경쟁입찰을 통해 운영되게 된다.


삼성전자는 임직원에게 여러 급식업체를 통해 다양한 식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두 차례 경쟁입찰을 통해 사내식당을 점진적으로 개방했다.


특히 하반기 선정한 6개 식당의 경우, 중소·중견 급식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해 실질적인 상생 확대를 실천했다.


이번에는 수원·기흥·화성 등 8개 사업장의 28개 식당에 대한 입찰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을 예정으로 식당별 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운영 안정성과 위생 안전 등 참여 조건을 충족하는 급식업체는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회사측은 “식당별로 서류심사, 현장실사, 메뉴 프레젠테이션과 임직원 참여 품평회를 거쳐 신규 운영업체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단체급식 대외 개방 약속을 이행한 회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부터 경기도 수원사업장과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 2곳을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한 외부 급식업체에 위탁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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