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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메양 하드 캐리’ 바르셀로나, 엘클라시코 완승


입력 2022.03.21 11:18 수정 2022.03.21 11:19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오바메양. ⓒ AP=뉴시스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서 레알 마드리드에 4-0 굴욕을 안겼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5승 9무 4패(승점 54)째를 기록하며 리그 3위 자리를 지켰고, 역대 엘 클라시코 전적에서도 97승 52무 100패의 접전을 이어가게 됐다.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일방적으로 주도한 경기였다.


특히 이적생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자신의 첫 엘클라시코서 2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격침시키는데 일등공신이 됐고 페란 토레스, 로날드 아라우호가 득점에 가세하며 4득점 대승을 이룰 수 있었다.


반면, 주 득점원인 카림 벤제마가 부상으로 빠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를 제로톱에 배치하는 변칙적인 전술을 사용했는데 오히려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제대로 된 득점 찬스를 잡지 못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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