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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만 빠진 채 길바닥 널브러진 '포켓몬빵... 인기 과열 우려도


입력 2022.03.19 07:38 수정 2022.03.18 20:39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SPC삼립에서 출시한 이른바 '포켓몬빵'이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속에 든 '씰'(띠부띠부씰)은 빠진 채 내용물인 빵만 버려져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빵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 포켓몬빵이 길에 쓰레기처럼 잔뜩 널브러져 있다.


모두 포장지는 뜯겨져 있고, 빵은 대부분 남아 있다. 내부에 든 씰만 빼고 빵은 그대로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최초 게시자가 올린 내용에 따르면 이 사진이 찍힌 곳은 한 편의점 앞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포켓몬빵의 인기가 지나치게 과열된 것 아니냐는 걱정 섞인 목소리가 이어졌다.


실제 얼마 전 한 중고거래사이트에는 씰은 빼고 빵만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포장지가 모두 뜯긴 제품을 원가인 15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포켓몬빵의 인기에 편승해 말도 안 되는 조건으로 이득을 취하려는 판매자의 상술이 보기 불편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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