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동해안 지역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들의 기부금 등으로 조성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 및 주거 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현 예보 사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보는 2014년 세월호 성금,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 성금 등 큰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지원 활동을 해왔으며, 이 외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