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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공연산업, 안전한 사회망 구축 필요”…음공협, 22일 세미나 개최


입력 2022.03.16 09:47 수정 2022.03.16 09:4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22일 용산구 노들섬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대중음악공연산업계의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음공협은 16일 “코로나19를 통해 대중음악공연업계의 취약한 사회 안전망을 확인했고, 팬데믹 이후 사회적 위험요인에 대한 제도적 장치, 업계 자발적 대비책 등 대중음악공연업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사회망 구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라고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협회원사, 공연기획사, 공연종사자, 공연장 운영사, 시스템업체 등 공연관련 종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참석 신청 방법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문가 발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시간으로 구성된다. 발제는 해외 유명아티스트의 내한공연과 케이팝 아티스트의 대규모 월드투어를 기획하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김형일 대표가 ‘해외 공연업계의 사회 안전망 사례와 2022년 해외 공연업계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위맥공제보험연구소 이석구 전무이사가 ‘대중음악공연산업계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공제회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한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가한 모든 공연 종사자들이 토론자가 되어 자유롭게 논의하며 대중음악공연산업계의 안전한 사회망 구축을 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음공협은 2021년 공연업계의 코로나19 위기 속에 두 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0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실행되기 이전 개최한 1차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를 겪어오면서 대중음악공연의 안전성과 철저한 방역 사례 그리고 해외 공연 진행 사례를 알렸다.


손실보상에서 공연업이 제외된 이후 12월에 진행된 두 번째 세미나에서는 ‘위기의 대중음악공연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그동안 대중음악공연계의 정부 지원 제외 사례를 알리고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실질적 지원 및 문제해결 방안을 촉구한 바 있다. 음공협의 세미나는 많은 언론과 종사자들의 관심으로 업계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되기도 했다.


한편 음공협은 페스티벌, 콘서트,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대중음악 공연을 주최, 주관, 제작, 연출하고 있는 40여개 회원사가 모여 지난해 12월 정식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이들은 정부의 대중음악공연 정책에 대해 협회원사의 의견을 담아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연 종사자의 권익과 산업의 미래를 문화체육관광부, 주요 지자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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