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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대한항공, 유가 급락·해외여행 기대감에 3%대↑


입력 2022.03.16 09:20 수정 2022.03.16 09:2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치솟은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찾고 해외여행 기대감이 커지면서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했다.


16일 오전 9시 1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59%(1050원)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동안 항공주는 고유가 흐름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항공사들 입장에선 유가가 오르면 연료비 부담이 증가해 실적 우려가 커진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유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 기대와 중국발 수요 감소 우려 등으로 하락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배럴당 6.4%(6.57달러)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종가 기준으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였던 지난 8일 배럴당 123.70달러에서 일주일 만에 20% 이상 하락했다.


우리 정부가 오는 23일부터 백신접종자에 한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지를 면제키로해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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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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