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이어 이창섭·프니엘·육성재까지 확진
그룹 비투비가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소속 아티스트 비투비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들은 18일부터 20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비투비 10주년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BTOB 10TH ANNIVERSARY CONCERT 2022 BTOB TIME Be Together)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진행한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검사에서 멤버 이창섭, 프니엘, 육성재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멤버 임현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팀 내 확진자가 잇따르자 공연 진행이 불가하게 됐다. 이민혁과 서은광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큐브 관계자는 “본 공연을 기대하고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더욱 안전하고 좋은 공연을 위한 조치이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 예매한 오프라인 티켓 및 생중계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