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19만명 유권자 중 94만명 참여
대구 2.6%...서울 2.1% 로 높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2.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1시간 동안 총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94만20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 대비 0.4%p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 36.93%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2.6%로 가장 높고 전남이 1.4%로 가장 낮았다.
나머지 지역은 ▲서울 2.1% ▲부산 2.0% ▲대구 2.6% ▲인천 2.3% ▲광주 1.8% ▲대전 2.5% ▲울산 2.3% ▲세종 1.9% ▲경기2.2% ▲강원 1.9% ▲충북 2.2% ▲충남 1.9% ▲전북 1.7% ▲전남 1.4% ▲경북 2.0% ▲경남 2.2% ▲제주 2.3%로 집계됐다.
투표는 이날 오후 6시(단,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는 오후 6시~오후 7시30분)까지 가능하다.
별도의 신고를 하지 않아도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로 가면 된다. 전국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