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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서울 변화 뚜렷…2.5% 정도 이재명 승리할 듯"


입력 2022.03.08 16:04 수정 2022.03.08 16:04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우상호 "후보 표정 밝아, 얼굴에 표심 담겨"

이재명 "초박빙 선거, 투표 포기 안 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다. 열세에 있던 서울과 수도권 민심이 변화하고 있다는 게 근거다. 지지자 혹은 부동층에 확신을 심어 투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취지가 담겼다.


우 본부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후보의 막판 상승세가 아주 뚜렷하다. 승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본부장은 "오늘 후보의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표정이 매우 밝아지지 않았나. 정치인의 얼굴에는 표심이 담겨 있다"며 "아주 초박빙 상태이지만 흐름 자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체,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서울 지역의 변화가 매우 뚜렷하다"며 "막판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더 절실하고 더 간절한 쪽이 승리한다고 볼 때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우리 지지자와 당원들이 마지막까지 한 표, 한 표 더 독려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우 본부장은 그러면서 "2.5% 정도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 저희의 예측이 현실화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기자회견을 자처한 이 후보도 "박빙의 선거라고 생각하고 지지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한 분도 포기하지 말고 투표장에 나가서 대한민국 민주공화국 주권자로서 권한과 책임을 확실하게 실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호소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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