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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은 내 잘못” 기성용, SNS에 불만 토로…왜?


입력 2022.03.04 09:15 수정 2022.03.04 09:28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지난 1일 성남FC 원정서 상대 선수와 신경전 이후 비난 쏟아져

기성용. ⓒ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불만을 토로했다.


기성용은 3일 자신의 SNS에 “후배한테 욕먹어도 내가 가만히 있어야 되는구나. 그렇구나. 그래 항상 내 잘못이다. 못 참은 내 잘못”이라고 적었다.


이는 지난 1일 열렸던 성남FC와 원정 경기 당시 발생한 일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기 막판 서울 윤종규의 다소 위험한 태클이 성남 전성수에 가해지자 양 팀 선수들이 서로 엉켜 신경전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은 박수일, 권완규 등과 충돌했다.


양 팀 감독까지 나서서 말릴 정도로 다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된 가운데 다행히 상황은 일단 종료됐다. 주심은 위험한 태클을 가한 윤종규와 신경전을 펼친 기성용에게 경고를 줬다. 하지만 경기 종료 이후 기성용과 권완규가 다시 언쟁을 주고받으면서 또 다시 불꽃이 튀었다.


이후 기성용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거친 반칙을 먼저 범한 것은 서울인데 왜 기성용이 흥분하느냐’가 주된 이유였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기성용이 SNS를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못 참은 내 잘못”이라면서 아쉬움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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