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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21만1049명 확진…다시 급증세


입력 2022.03.03 19:30 수정 2022.03.03 19:30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3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6시 기준 집계에서 2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1만1049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오후 6시 기준 역다 최다치다.


같은 시간대 최다 집계치인 지난 1일 17만6786명보다 3만4263명 많고, 전날의 15만3841명보다는 5만7208명이나 많다.


또 1주 전인 지난달 24일 집계치(13만5433명)의 1.6배, 2주 전인 지난달 17일 집계치(8만6637명)의 2.4배에 달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총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0시 기준 21만9240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뒤 3일 0시 기준으로는 19만8803명으로 감소했으나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것이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1∼2주 이내에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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