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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19일 만에 CJ대한통운 점거 농성 해제


입력 2022.02.28 16:05 수정 2022.02.28 16:06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전국택배노조 소속 노동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CJ규탄 집회에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듣고 있다.ⓒ뉴시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가 CJ대한통운 본사 건물 점거 농성을 19일 완전 해제하기로 했다.


김태완 택배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늘 이 시각부터 CJ대한통운 본사 1층 점거 농성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대화를 위한 대승적인 결단"이라며 "이제 공은 CJ에게 넘어갔다. 우리는 결단했고 CJ도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사측의 대화를 촉구했다.


다만 노조는 본사 건물 밖에서는 계속 농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파업 대오는 여전히 건재하다”며 “다시금 CJ대한통운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대화가 열려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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