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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러 제재 불확실성 일부 해소...1.06% 오른 2676P 마감


입력 2022.02.25 15:40 수정 2022.02.25 15:4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관 1587억원 매수 우위

ⓒ데일리안

코스피가 러시아 제재안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 해소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반등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6p(1.06%) 오른 2676.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7p(1.12%) 상승한 2678.47에 개장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50억원, 76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8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안이 발표되면서 상승 전환했던 영향이 국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긴장감 지속과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돼 미국 지수선물 하락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 장중 상승 폭이 축소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4.89%)와 네이버(3.97%)가 강세를 나타냈다. 카카오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30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전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반등도 투자심리 완화에 영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77p(2.92%) 상승한 872.9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08억원, 689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4080억원을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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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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