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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다, 명품 모바일 라방 주문 건수 1000건 돌파


입력 2022.02.25 15:40 수정 2022.02.25 13:4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구하다

구하다는 대기업 쇼핑몰과 진행한 모바일 라이브 방송(라방) 누적 주문 건수가 1000건을 돌파하고 누적 매출액은 10억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구하다는 지난 5월부터 GS샵, 현대H몰, SK스토아, AK몰 등과 함께 국내 온라인 명품 유통 플랫폼 중 유일하게 명품 모바일 라방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0회 가량의 방송을 통해 누적 주문건수 1000건과 누적 매출액1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이 평균적으로 구매한 명품의 가격대는 70~100만원대이고, 주요 구매층은 30~50대 여성이 차지했다. 주로 구매하는 시간대는 주말 오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의 명품은 제품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고관여 제품이지만 대기업 쇼핑몰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와 구하다의 매력적인 상품 선정, 효과적인 방송 시간대 설정 등을 통해 단 한 시간의 라방에서도 명품 구매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라방송의 주요 고객층은 모바일 쇼핑에 익숙하면서도 대기업 홈쇼핑을 꾸준히 이용해왔던 세대가 대다수인데, 이를 통한 대기업에 대한 고객 신뢰와 구하다가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에서 나오는 제품 경쟁력이 결합해 인기리에 라방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구하다는 방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매 상품의 선정에도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객 연령대와 선호 브랜드, 제품 인기도 및 최저가 혜택 제공 가능 여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특히 라방에서 만나보기 힘든 정통 명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와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아이템을 구성해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을 제공한다.


실제 라방을 통해 유일하게 디올의 오블리크 시리즈를 선보였던 회차에서는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이나 쇼호스트의 실착용 및 다각도 방송 연출 등 라방의 장점이 극대화된 결과 최대 1만8000회의 실시간 유저 뷰를 달성한 바 있다.


또한 황금 시간대인 평일 오후나 주말 오전 이외에도 평일 출근 시간대 등 고객 참여도나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적인 편성을 시도하면서 다양한 소비자 층을 대상으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구하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 직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API연동 기술을 바탕으로 부티크의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적은 유통 단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격과 소비자의 구매 프로세스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대기업 온라인 쇼핑몰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들에 온라인 명품 직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명품 검수, CS등 서비스 노하우를 대기업들과 진행하는 라방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명품 유통 플랫폼 중 유일하게 대기업과 협업해 믿을 수 있는 명품을 모바일 라방에서 제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격 경쟁력과 정품 신뢰도 모두 잡을 수 있는 구하다의 독보적인 기술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분들께 신뢰를 주는 명품 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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