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회의 연이어 개최
국세청은 최근 조지아와 인도를 대상으로 국세청장회의를 연이어 개최하고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세무 애로와 국내 디지털 세정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25일 국세청은 김대지 청장이 21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레반 카카바 청장과 한·조지아 국세청장회의를 최초로 열고, 24일에는 인도 뉴델리에서 타룬 바자이 청장과 제6차 한·인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인도 진출기업이 겪고 있는 세무 애로에 주목하고,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리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 특히, 상호합의를 통한 기업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국 청장은 지난 12월 상호합의를 통해 최초로 우리 기업의 이중과세 문제가 해결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기업 납세자들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경영할 수 있는 세무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으로 국세청은 경제적으로 밀접한 국가 과세 당국과 역외탈세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 공조를 지속 확장하면서 역외탈세 대응기반을 촘촘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 사례를 적극 공유하면서 외국 과세 당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세정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과세 당국 간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우리 진출기업의 세무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역외탈세도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