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기일 내달 29일
공간정보산업 플랫폼 선도기업 웨이버스는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웨이버스는 합병 안선 승인에 따라 오는 4월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신사업 촉진 및 연구개발 활성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웨이버스와 유안타제5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만5472원, 합병기일은 3월29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075만5200주다.
웨이벅스는 사업 부문 별 고른 성장을 통해 지난 2020년 매출액 412억1000만원, 영업이익 67억1500만원을 달성했다. 기존에 입지를 다지고 있는 공공 공간정보 솔루션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민간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웨이버스는 공간정보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통신∙시설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공간정보에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공간정보(GIS) 표준 기능을 쉽고 빠르게 구현하는 위프레임워크(WeFramework) ▲정보수집 가공 연계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는 아임프레임워크(ImFramework) ▲3차원 공간정보 표출과 분석기능을 가진 유니온맵(UnionMap) ▲CCTV 영상 및 사물인터넷(IoT) 센서데이터 취합하여 통합관제센터의 중심이되는 위시큐웨이브(WeSecuwave) 솔루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향후 웨이버스는 공공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사업을 넘어서 신규 민간형 공간정보플랫폼을 출시해 민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는 "유안타제5호스팩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돼 공간정보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