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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피한 황대헌·이준서, 쇼트트랙 500m 예선 순항 예상


입력 2022.02.10 20:15 수정 2022.02.10 20:55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쇼트트랙 500m 조 추첨 결과 중국 선수들과 다른 조 편성

황대헌 ⓒ 뉴시스

황대헌(23·강원도청)과 이준서(22·한국체대)가 예선에서 중국 선수들을 피했다.


황대헌-이준서는 1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예선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 발표된 예선 조 추첨에서 한국 선수들은 중국 선수들과 같은 조에 편성되지 않았다.


쇼트트랙 1000m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실격 판정의 충격을 딛고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아브잘 아즈갈리예프(카자흐스탄), 이츠하크 데 라트(네덜란드), 라이언 피비로토(미국)와 6조에 속했다. 같은 조에 포함된 3명 모두 위협적인 상대가 아니라 무난한 레이스를 예상한다.


이준서는 1조에서 리우 샤오린 샨도르(헝가리), 세바스티앵 르파프(프랑스), 기쿠치 고타(일본)와 경쟁한다. 샤오린은 헝가리 대표팀 에이스다. 2000m 혼성계주에 동메달을 차지했고, 1000m에서는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고도 실격 처리됐다.


개최국 텃세를 등에 업고 쇼트트랙에서 벌써 2개의 금메달을 가져간 중국의 런쯔웨이는 2조, 쑨룽은 7조, 우다징은 8조에 편성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 충격을 안겼던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도 준결승에서도 중국을 피했다. 헝가리, 네덜란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2조에 속해 2장의 결승행 티켓을 놓고 뛴다. 중국은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과 1조에 속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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